선거를 통해 본 소셜미디어의 가능성

10월 6, 2011 | ~가(이) 포스트한 기사 - afterabc admin , Seoul

2011년 10월 26일은 무슨 날일까요?
이날은 대한민국의 재∙보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별 선거구에 따라 정해진 투표장소에서 선거가 이뤄지는 날로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렇게 민주주의 꽃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 선거를 생각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후보자들이 자신의 공약을 던지는 선거운동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서 누가 올바르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나은 삶을 위해 일하는 후보자가 누구인지 생각하고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은 이러한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메신지를 어떻게 하면 확실하게 전하고 보다 많은 표를 받게 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이러한 선거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소셜미디어”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의 특성상 이슈에 대한 확산이 확산을 낳아 더 큰 이슈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감히 기존 전통 미디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이제 선거에서도 이러한 소셜미디어에 대한 영향력을 많은 후보자들이 무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이렇나 소셜미디어의 위력을 통하여 이름을 널리 알리거나 적극 활용하는 후보자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선거와 관련하여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셜마케팅의 원칙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예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통령의 2008년 당시 대선 캠페인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선거 출마 당시 버락 오바마는 매우 유명하고 자금력이 풍부한 힐러리 클린턴(Hillary Diane Rodham Clinton) 진영에 맞선 일리노이의 무명 초선 상원의원이었습니다. 경선 초기 오바마는 힐러리가 전개할 대대적인 방식의 전통 마케팅 원칙을 똑같이 채택한다면 같은 시장에서 싸워봐야 승산이 없을 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차피 그러한 시장은 힐러리를 위해 존재하는 시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obama-online.jpg


초기부터 자금력이 부족했던 오바마는 힐러리의 이메일 마케팅, 텔레마케팅, DB캠페인, TV, 라디오 광고와는 경쟁할 수 없었고, 고심 끝에 오바마 진영은 낡은 기존의 방법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기존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규칙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중 상당수는 주로 소셜마케팅에 의존하였습니다.


obama-socialmedia.jpg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인 오바마의 인터넷 전략가인 크리스 휴즈(Chris Hughe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 온라인 캠페인의 목표는 개인들이 버락 오바마가 저희 캠페인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도운 다음, 가능한 쉽고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비롯하여 각종 온라인 네트워크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가능한 많이 개방한 다음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캠페인 메시지 확산 도구를 갖춰 유권자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독특한 소셜마케팅의 전략은 효과적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은 블로그를 비롯한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의 소셜 네트워크와 웹사이트를 통해 오바마와 인맥을 맺을있었습니다.

“나머지는 혹자의 말대로 그대로 역사가 되었습니다.”

매케인의 온라인 컨설턴트이자 온라인 선거 대행사 커넬 도나텔리 주식회사의 최고 인터넷 전략 임원인 에릭 프렌치먼은 정치 캠페인 전반에 걸친 후보자들의 소셜미디어 활용을 언급했습니다.

The future of digital marketing 2009.jpg2009년 6월 런던에서 열린 퓨처 오브 디지털 마케팅(The future of digital marketing 2009)행사의 기조 연설에서 에릭 프렌치먼은 “검색 마케팅을 『훌륭한 이퀄라이져』이며적은 돈으로 경쟁사와 맞서거나 경쟁자를 꺽을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오바마의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활용능력도 지적했습니다.


“투표하기 위젯”을 만든 결과 매케인은 61만명의 페이스북 추종자를 모은 반면 오바마는 300만을 모았습니다. 프렌치먼은 소셜미디어의 효과적인 활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위터를 이용해 사람들과의 대화에 참여하기보다 매케인은 “단방향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만 활용했습니다. 이걸 다시 말하면 유권자들의 말을 경청하는 대신, 유권자를 “향해” 자신의 말만 되풀이 했다는 말과 같습니다.

글은 정치적인 문제에서 어떤 후보자를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바마 캠페인에서의 교훈은 제대로 한 소셜마케팅은 잠재고객에게 접근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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